삼성전자, 예상보다 큰 폭 감산 암시…2Q 반도체 업황 저점 통과-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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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8일 삼성전자에 대해 삼성전자가 예상보다 큰 폭의 감산을 암시한 만큼 2분기 업황 저점 통과 전망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2분기 재고 안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감산과 방향은 같다"면서 "재고 하락과 평균판매단가(ASP) 하락 폭 둔화가 예상보다 빠르다면 업황을 바라보는 시장 관점도 변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삼성전자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3조8000원, 영업손실 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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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SK증권은 28일 삼성전자에 대해 삼성전자가 예상보다 큰 폭의 감산을 암시한 만큼 2분기 업황 저점 통과 전망 유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삼성전자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3조8000원, 영업손실 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DS -4조6000억원, DX 4조1000억원, SDC 8000억원 등이다.
그는 “반도체 업황 부진 지속으로 낸드플래시는 적자 폭 확대, 디램은 큰 폭 적자 전
환했음에도, 갤럭시 S23 울트라 등 플래그십 중심의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와 ASP 상승 효과로 연결 영업적자의 위기를 벗어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짚었다.
2분기 영업손실은 3000억원으로 추정했다. 반도체의 경우 공급사들의 감산 및 수익성 추구 전략 확대로 ASP 하락은 완만해지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감산 효과 점증 구간에서의 단위 비용 증가와 상쇄되며 적자 폭이 크게 축소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1분기 호조를 보인 스마트폰 역시 중저가 비중 증가에 따른 혼합평균 판매단가 하락, 출하량 상승 둔화 등의 역기저가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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