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마스 내한 콘서트, 벌써 암표 성행

이유나 2023. 4. 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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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내한 콘서트 티켓팅이 열린 가운데 일찍이 암표가 성행하고 있다.

27일 오후 12시 인터파크티켓에서 현대카드 소지자에 대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Bruno Mars)' 선예매가 진행됐다.

현대카드 회원 선예매는 지난 27일 오후 12시에 열렸고 일반 예매는 이날(28일) 오후 12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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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내한 콘서트 티켓팅이 열린 가운데 일찍이 암표가 성행하고 있다.

27일 오후 12시 인터파크티켓에서 현대카드 소지자에 대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Bruno Mars)' 선예매가 진행됐다. 해당 공연은 6월 17일, 18일 2회차임에도 불구하고 선예매가 열리고 순식간에 전석 매진됐다.

특히, 선예매가 열린 이후 번개장터를 비롯한 여러 온라인 거래 플랫폼에서는 이미 해당 공연의 명당 자리 등 암표를 판매한다는 글이 우후죽순으로 올라오고 있다.

해당 공연 관람권의 기존 최고가는 25만원이지만 티켓 가격당 20여 만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경매식으로 입장권을 파는 암표상도 있다.

인기 뮤지션의 공연 암표는 유구하게 이어져 왔다. 예매 창이 닫히자마자 중고 거래 플랫폼에 판매글이 수십, 수백 건씩 올라오는 건 일상다반사다. 수십만 명 대의 대기 행렬을 기다린 끝에 전석 매진이라는 결과를 마주하기 보다는 차라리 암표를 구매하는 소비자도 적잖이 볼 수 있다.

현재 온라인 암표 거래에 대해서는 어떠한 규제도 없는 가운데,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Bruno Mars)'는 오는 6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현대카드 회원 선예매는 지난 27일 오후 12시에 열렸고 일반 예매는 이날(28일) 오후 12시에 열린다.

브루노 마스는 '저스트 더 웨이 유 아'(Just the Way You Are)와 '그러네이드'(Grenade) 등 수많은 인기곡을 배출한 동시대 최고의 팝스타 중 한 명이다. 지금까지 총 15회 그래미 수상을 기록하며, 지난해에는 한국계 뮤지션 앤더슨 팩과 결성한 실크 소닉으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베스트 알앤비송', '베스트 알앤비 퍼포먼스' 등 4개 부문 상을 휩쓴 바 있다.

YTN star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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