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화학+음악 천재 등장 “3시간 오페라 17곡 외워서 연주”(어서와)[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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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영재 식구들이 한국 여행에 나섰다.
4월 2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 살이 12년 차 스위스인 필립이 출연해 자신의 가족들을 초대했다.
어릴 적부터 취미로 팀파니를 연주하고 악보 없이도 3시간 짜리 오페를 통째로 외웠다는 것.
방송에는 서곡 포함 17곡을 외워서 연주한 거라는 설명이 나와 스튜디오의 감탄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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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스위스 영재 식구들이 한국 여행에 나섰다.
4월 2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 살이 12년 차 스위스인 필립이 출연해 자신의 가족들을 초대했다.
동생 루카스에 대해 필립은 "진짜 천재다"라고 소개해 시선을 끌었다. 어릴 적부터 취미로 팀파니를 연주하고 악보 없이도 3시간 짜리 오페를 통째로 외웠다는 것. 필립은 "저는 전문적인 플루티스트이지만 5분도 못 외운다"라며 웃었다.
이어 루카스는 화학 박사로 환경 전문 연구소에서 수석 프로젝트 매니저로 근무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기본적으로는 토양, 공기, 수질 등을 점검하고 건물을 세워도 되는 환경인지 체크하는 일을 했다. 또 루카스는 화학 말고 취리히에서 밴드로도 활동 중이라고.
악보를 통으로 외웠던 일화에 대해 묻자 루카스는 "대단한 건 아니고 오페라 '박쥐'를 연주했을 때 3주 동안 13번 정도 연습하고 다니 악보 없이도 상당히 잘 연주할 수 있었던 것 뿐입니다"라고 했다.
방송에는 서곡 포함 17곡을 외워서 연주한 거라는 설명이 나와 스튜디오의 감탄을 이끌었다.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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