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나노기술 활용 기능성 미용제품 R&D 착수

26일 열린 ‘나노기술을 이용한 기능성 미용 및 건강 제품 개발 사업 착수보고회’.[DGIST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에너지공학과 인수일 교수팀이 ㈜뉴라이프그룹과 최신 나노기술을 이용한 기능성 미용 및 건강 제품 연구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26일 ‘나노기술을 이용한 기능성 미용 및 건강 제품 개발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DGIST 에너지공학과 인수일 교수, ㈜뉴라이프비에스티 안채은 대표이사, 캉마이천과학기술원(康迈臣科學技術院) 한통신 대표이사, 신생활건강연구소(新生活健康硏究所) 최영일 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사업을 통해 ▷인체에 무해한 새로운 나노 기술 개발 ▷해당 나노 기술을 적용한 기능성 미용 소재 및 건강 제품 개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채은 뉴라이프비에스티 대표이사는 “DGIST 최첨단 연구 시설을 둘러보면서 구체적인 연구 수행 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었다”며 “DGIST의 높은 연구 수월성과 기술력으로 효과적이고 인체에 무해한 기능성 미용 및 건강 제품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수일 DGIST 교수는 “나노기술이 실생활에 응용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데, 양산 설비를 갖춘 기업과의 협업이 기술 상용화에 중요한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피부 건강, 면역력 강화, 피로회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노기술이 활용되어 국민 건강 유지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