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3이 '이 회사' 살렸다…적자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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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3 (사진=SBS Biz 자료사진)]
올해 1분기 반도체 부진 등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한 삼성전자를 갤럭시S23 시리즈가 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MX사업부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조 9천 400억 원을 기록해 3% 늘어난 실적을 올렸습니다.
매출액은 31조 8천 200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가량 감소했지만, 전분기 26조 9천억 원과 비교하면 18% 증가한 수치입니다.
삼성전자 전체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95% 감소한 것에 비해 MX사업부는 크게 선방한 것입니다.
MX사업부의 호실적은 지난 2월 출시된 갤럭시S23 시리즈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갤럭시S23 시리즈는 국내 판매량이 이미 100만 대를 돌파했고, 브라질 등 중남미 주요 국가에서는 종전에 출시한 제품에 비해 1.7배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유럽에서는 갤럭시S22 시리즈보다 1.5배, 중동과 인도에서는 각각 1.5배, 1.4배 많이 팔렸습니다.
이에 따라 MZ사업부의 이번 분기 매출이 전분가와 비교했을 때 월등히 높았고, 수익률은 두자릿수 이상으로 회복됐습니다.
게다가 업계에서는 갤럭시S23 시리즈가 올해 1분기 누적 판매가 1천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부문 상무는 최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갤럭시S23 등 플래그십 판매 호조로 평균 판매가격(ASP)이 좋아져 선방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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