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 '나쁜엄마' 몰입도 높인 열연

정한별 2023. 4. 2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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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엄마' 이도현이 흑화했다.

이도현은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2회에서 냉혈 검사 최강호로 변신해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2회 방송에서 이도현은 피도 눈물도 없는 최강호의 비정한 모습을 그려냈다.

이도현의 활약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나쁜엄마'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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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나쁜엄마' 냉혈 검사 최강호로 변신
라미란과 모자 호흡
'나쁜엄마' 이도현이 흑화했다. 그의 활약은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JTBC 캡처

'나쁜엄마' 이도현이 흑화했다. 그의 활약은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이도현은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2회에서 냉혈 검사 최강호로 변신해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과거 최강호는 모질고 독한 엄마 진영순(라미란) 때문에 오로지 공부에만 몰두했다. 이후 검사가 됐지만 아버지의 죽음과 연관된 우벽 그룹 회장 송우벽(최무성)과 합심해 재판 결과를 공모하는 모습이 그려져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트렸다.

2회 방송에서 이도현은 피도 눈물도 없는 최강호의 비정한 모습을 그려냈다. 최강호는 송우벽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그의 비리를 덮어주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았다. 오하영(홍비라)과의 결혼에 앞서 그의 아버지인 오태수(정웅인) 의원의 반대에 가로막히자 송우벽에게 자신을 양아들로 받아들여달라는 충격적인 제안을 건넸다.

최강호는 수행 보좌관 황수현(기은세)이 가진 오태수의 혼외자를 빌미로 판을 쥐고 흔들었다. 원하던 바를 이루고 황수현이 탑승한 자동차를 바닷속으로 밀어버리는 가차없는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도현은 냉철한 눈빛과 단호한 표정으로 냉혹한 캐릭터를 구현해 시청자들의 소름을 유발했다.

특히 극으로 치달은 최강호와 진영순의 갈등 상황에서 이도현의 탄탄한 감정 연기가 빛을 발했다. 송우벽의 양아들이 되기로 한 최강호는 진영순을 찾아가 입양 동의서를 받아냈다. 최강호는 슬퍼하는 진영순을 뒤로 한 채 애써 눈물을 참는 모습으로 원망과 분노가 뒤섞인 속내를 짐작게 했다. 방송 말미에는 최강호가 덤프트럭에 부딪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도현의 활약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나쁜엄마'에서 계속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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