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0월 서원밸리CC서 개최

BMW코리아 브랜드 고객부문 총괄 주양예 본부장(왼쪽)과 서원밸리 이석호 대표가 27일 서울 중구 BMW 코리아 본사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BMW 코리아 제공

올해 10월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이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28일 오전 BMW 코리아는 "27일 서울 중구 BMW 코리아 본사에서 서원밸리CC와 업무 협약을 맺고 올해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서원밸리CC에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9년 출범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2019년과 2021년엔 부산시에서 열렸고, 지난해엔 강원 원주시에서 진행됐다.

한상윤 BMW 코리아 대표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전 세계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2022년부터 각 지역 명품 코스를 순회하며 대회를 진행 중"이라며 "수도권에서 처음 열리는 만큼 지역 사회를 연계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으로 최고 수준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0월 19일에 개막하는 올해 대회엔 LPGA투어 선수 68명, 초청 선수 8명, 대한골프협회 추천 아마추어 2명 등 총 78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회에선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정상에 올랐다.

허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