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선수 인터뷰 도중 기자가 다른 기자에게 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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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선수 인터뷰 도중 기자가 다른 기자에게 욕설을 했고, 해고됐다.
USA투데이는 29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이 말리 리베라 기자를 해고했다"고 전했다.
지난 19일 리베라 기자는 뉴욕 양키스의 홈구장에서 양키스의 간판스타 에런 저지를 경기 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때 프리랜서인 이본 가에트 기자가 다가왔고, 리베라 기자는 "저지 인터뷰를 사전에 약속했다"면서 비켜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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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선수 인터뷰 도중 기자가 다른 기자에게 욕설을 했고, 해고됐다.
USA투데이는 29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이 말리 리베라 기자를 해고했다"고 전했다. ESPN은 "리베라 기자는 이제 이곳에서 일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작가인 리베라 기자는 2011년부터 ESPN의 야구기자로 활동했다.
지난 19일 리베라 기자는 뉴욕 양키스의 홈구장에서 양키스의 간판스타 에런 저지를 경기 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때 프리랜서인 이본 가에트 기자가 다가왔고, 리베라 기자는 "저지 인터뷰를 사전에 약속했다"면서 비켜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F XXX’이라는 욕설을 입에 담았다. 이 욕설은 고스란히 인터뷰를 촬영하던 TV 카메라를 통해 전파됐다. 가에트 기자는 MLB 사무국의 미디어 담당 존 블런델 부사장의 아내다.
리베라 기자는 "내 말(욕설)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참작할 만한 상황이었다고 하더라도 변명할 여지는 없다"고 말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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