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증권 사태’ 연루 8개 종목 모두 하한가 풀려....일부는 상승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성홀딩스는 전일 대비 7.99% 하락한 2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성홀딩스는 장 개장 직전까지 가격 제한 폭까지 매물들이 쌓여있었으나 장 시작과 함께 하한가가 풀렸다.
전일 대성홀딩스와 함께 나흘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던 선광 역시 전일 대비 21.16% 하락한 상태로 장을 시작해 연속 하한가 행진을 멈췄다. 현재는 15%대 하락 중이다.
하한가 행진을 이어가던 나머지 종목은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나흘 연속 하한가였던 서울가스는 이날 낙폭을 크게 만회하며 전일 대비 2.66% 오른 11만5700원에 거래 중이다.
3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던 삼천리는 전일 27.19% 하락했지만, 이날에는 장중한 때 10.52%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 외에도 세방(4.98%), 다올투자증권(4.47%), 하림지주(3.63%), 다우데이타(2.73%) 등이 일제히 상승 중이다.
금융당국은 이번 주 주식시장에서 하한가 종목이 속출한 ‘SG증권 사태’의 배경으로 알려진 주가조작 세력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전일 H투자컨설팅업체의 서울 강남구 사무실과 관계자 명의로 된 업체, 주거지 등을 전방위적으로 압수 수색을 했다.
또한, 금융감독원은 최근 주식시장의 이상과열과 관련해 증권사 사장단을 긴급 소집한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함용일 금감원 부원장 주재로 국내 34개 증권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이 회동을 가진다.
이 자리에서 금감원은 급증한 신용융자와 시장에서 이슈가 된 차액결제거래(CFD) 계좌 논란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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