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겨진 영수증도 AI가 진위 파악"···업스테이지, 삼성생명에 솔루션 지원

강도림 기자 2023. 4. 28. 1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국내 1위 생명보험사 '삼성생명'에 금융 특화 AI 솔루션 'OCR 팩(Pack)'을 공급한다.

업스테이지는 이번 삼성생명과 협력을 통해 은행업과 보험업을 포함한 금융권 전반의 OCR팩 도입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업스테이지는 ICDAR 4관왕 등 성과로 세계최고 기술력을 입증한 OCR팩을 통해 금융권 고객들의 디지털 및 AI 혁신을 돕고 고객 성공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CR 팩 공급 계약 체결
7종 금융권 문서 처리
OCR팩을 활용해 구겨지거나 손상이 있는 진료비 영수증을 처리하는 시연 장면. 사진 제공=업스테이지
[서울경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국내 1위 생명보험사 ‘삼성생명’에 금융 특화 AI 솔루션 ‘OCR 팩(Pack)’을 공급한다.

업스테이지는 삼성생명과 OCR 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진료비영수증 등 보험청구서류 7종 문서의 자동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금융사들은 광학문자인식(OCR) 기술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OCR이란 이미지 내 문자를 텍스트 데이터로 읽고 원하는 항목의 데이터를 추출해 은행의 전자문서나 서류 등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업스테이지의 OCR팩은 손쉬운 UI로 구성돼 한번의 클릭으로 다양한 종류의 문서를 처리할 수 있는 노코드-로우코드 솔루션이다. 기존 수작업 처리 방식 대비 82%까지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 금융사가 직접 OCR 모델을 개발 및 운영하는 비용을 10분의 1로 감축한다. 또 사전학습(pre-training)된 모델을 제공해 글로벌 경쟁사들의 범용 모델 대비 4분의 1수준의 데이터로도 성능 확보가 가능하다.

업스테이지는 이번 삼성생명과 협력을 통해 은행업과 보험업을 포함한 금융권 전반의 OCR팩 도입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OCR팩 뿐 아니라 추천 AI팩을 개발해 브랜디, LG유플러스, 아모레퍼시픽 등과도 협업하고 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업스테이지는 ICDAR 4관왕 등 성과로 세계최고 기술력을 입증한 OCR팩을 통해 금융권 고객들의 디지털 및 AI 혁신을 돕고 고객 성공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강도림 기자 dorimi@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