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자립준비청년 '디지털 교육' 확대…우대 지원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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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시설 등을 떠나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해 디지털 기반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간담회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의 전주기적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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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디지털 기반 자립준비청년 지원방안 간담회 개최
플랫폼 유관 비영리법인 등과 민·관 협력 방안 발굴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정부가 시설 등을 떠나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해 디지털 기반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민·관 협력을 통해 자립청년 지원을 위한 제품·서비스 등을 마련하고 각종 우대 지원 방안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박윤규 제2차관이 28일 한국전파진흥협회 서초사옥에서 네이버커넥트,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카카오임팩트, 브라이언임팩트 등 디지털 플랫폼 유관 비영리법인, 디지털 혁신기업 대표, 자립준비청년 출신 창업가 등이 참여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의 전주기적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 2400명 가량의 자립준비청년이 시설·가정위탁 등 보호받던 곳을 떠나 자립을 시작하고 있으나, 사회적 지지체계의 부족으로 교육, 취업, 심리·정서 등 여러 측면에서 홀로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자립준비청년들의 디지털 교육·훈련 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일부 주요 사업에서 우대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3월7일 제1차 간담회에서 나온 자립준비청년 지원기관 등의 현장의견을 토대로 디지털 기반의 신규 사업을 기획 중이다.
특히 디지털의 선한 영향력을 사회적 가치로 실현해 자립준비청년의 기초학습능력 배양, 취·창업 연계, 사회적 연대 강화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기반의 디지털 활용 방안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습능력 향상, 디지털 역량 및 강화, 심리·정서적 안정 등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아동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기업들의 제품 및 서비스를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시범사업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디지털 플랫폼 유관 비영리법인에서는 주요 추진사업을 통한 자립준비청년 우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윤규 차관은 "디지털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자립준비청년들의 홀로서기와 성장을 이끌 핵심수단"이라며 "자립준비청년들이 가능성과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하는 디지털 기반의 촘촘하고 두터운 자립 지원방안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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