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증권發' 대량매도' 연루 종목들, 하한가 탈출…일부는 '상승'

진영기 2023. 4. 28.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에서 매물이 대량으로 나오며 연일 급락세를 탔던 종목들이 28일 하한가에서 벗어났다.

선광은 전날 까지 4거래일 연속으로 가격하한선에 진입했지만 이날은 하한가 행진을 멈췄다.

위 두 종목외에 삼천리, 서울가스, 다올투자증권, 하림지주, 세방, 다우데이타 등의 주가는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하고 있다.

이들 8개 종목은 지난 24일 SG증권에서 대규모 매도 물량이 나온 후 급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7일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을 받는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친 금융당국 관계자들이 압수품을 차량에 싣고 있다.사진=뉴스1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에서 매물이 대량으로 나오며 연일 급락세를 탔던 종목들이 28일 하한가에서 벗어났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8분 기준 선광은 전일 대비 4550원(11.26%) 내린 3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선광은 전날 까지 4거래일 연속으로 가격하한선에 진입했지만 이날은 하한가 행진을 멈췄다. 선광과 마찬가지로 4거래일 연속 하한가였던 대성홀딩스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위 두 종목외에 삼천리, 서울가스, 다올투자증권, 하림지주, 세방, 다우데이타 등의 주가는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하고 있다. 이들 8개 종목은 지난 24일 SG증권에서 대규모 매도 물량이 나온 후 급락했다. 

이들 종목에는 주가 조작 의혹도 불거졌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주가조작 의혹 관련자 10명에게 출국금지 조처를 내렸다. 전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주가조작 의심 세력들의 사무실과 골프 업체 등을 압수수색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