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1Q 영업익 전년比 20.4%↓ …"신사업 투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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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27억500만원, 영업이익이 183억8400만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를 통해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605억원을 달성,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콘텐츠형 광고(68억원)와 기타 광고(10억원)가 각각 29.5%, 31.1% 감소해 총 광고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19.2% 축소된 11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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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27억500만원, 영업이익이 183억8400만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3.4%, 20.5% 감소한 수치다.
아프리카TV는 실적 부진에 대해 "신사업을 위해 인건비와 인프라 투자를 확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올 1분기 BJ들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한 시그니처 VOD(주문형비디오)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이고, 유소년 야구·LCK 구단별 팀페이지·인기 가수 쇼케이스 팬미팅 등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를 확대했다고 소개했다. 버추얼 BJ를 지원해 게임·라이브 커머스 등 신규 콘텐츠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605억원을 달성,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플랫폼 광고 매출도 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늘었다. 다만 콘텐츠형 광고(68억원)와 기타 광고(10억원)가 각각 29.5%, 31.1% 감소해 총 광고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19.2% 축소된 114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아프리카TV의 영업비용은 543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신사업에 필요한 인력 확충으로 인건비가 11% 증가해 179억1800만원을 기록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2분기에도 아프리카TV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그니처 콘텐츠를 확대해가는 한편, 화질 상향, 개인화 추천 서비스 도입 등 플랫폼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통해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늘리고, 유저들이 플랫폼 서비스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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