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운동장서 형 살해한 40대..다른 가족도 숨진 채 발견

고우리 2023. 4. 28. 09: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친형을 죽이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40대의 자택에서 아버지와 그 동거인이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오늘(28일) 새벽 5시 50분쯤 전주시 덕진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남성이 숨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40대 A씨가 자신의 친형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뒤를 쫓았지만, A씨는 사건 현장 인근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 전주서 살인사건 발생…4명 사망 사진 : 연합뉴스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친형을 죽이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40대의 자택에서 아버지와 그 동거인이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오늘(28일) 새벽 5시 50분쯤 전주시 덕진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남성이 숨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CCTV를 분석한 경찰은 새벽 3시쯤 승용차 한 대가 이 초등학교로 들어왔고, 차에서 남성 두 명이 내린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다시 승용차에 오른 용의자는 피해 남성을 차로 들이받은 뒤 쓰러진 남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40대 A씨가 자신의 친형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뒤를 쫓았지만, A씨는 사건 현장 인근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후 A 씨의 자택을 수색하던 중 A씨의 아버지와 아버지의 동거인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아버지와 아버지의 동거인을 흉기로 찌른 뒤 형도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었으며 친형은 따로 살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