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메이트, 사상 최대 실적 기록 “프리모아 인수 시너지 덕”

지난해 계약 수주 약 100억원 달성

브릭메이트, 사상 최대 실적 기록 “프리모아 인수 시

[파이낸셜뉴스] 금호전기의 자회사 글로벌 IT 기업 브릭메이트가 지난해 계약 수주 금액 약 1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1년 계약 수주 금액 32억원 대비 약 213% 급증한 성장률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28일 브릭메이트에 따르면 이 기업은 국내 IT 벤처기업 중 최다 규모의 국내 및 해외 개발자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초부터 베트남 지사의 글로벌 고급 개발자들을 예년보다 더욱 공격적으로 채용해 기술력 강화와 개발 인력 규모를 키웠다. 회사 측은 지난 하반기 국내 3대 개발자 매칭 플랫폼 ‘프리모아’를 인수하고 대규모 국내 개발 인력 풀까지 확보해 개발자 인프라 확대한 점을 실적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브릭메이트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4분기 실적 비중이 높아 이는 올해 매출에 크게 반영될 것”이라며 “불경기 가운데 수많은 기업들, 특히 스타트업들은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지만 자사는 이 혹한기 속에서도 성장하고 주목받는 아웃라이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브릭메이트의 오종수 대표는 “플랫폼 운영사인 프리모아 인수를 통해 서비스 제공자인 자사와 시너지가 돋보였고 자회사인 프리모아의 계약 수주 금액 역시 91억원으로 끌어올려 성과를 내고 있다”며 “올해도 실적 역시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기존 ITO사업뿐 아니라 사업 다각화를 통한 고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릭메이트는 비즈니스 영역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 자원 관리 및 관련 솔루션 사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메가볼륨 게임센터 구축으로 하이퍼캐주얼 게임사업 진출 및 F&B, 엔터, 교육,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선두주자격 클라이언트들과 동반성장을 목표로 기술투자(STI)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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