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울산 출향인, 태백시에 고향사랑기부금 총 4천350만원 기탁

배연호 2023. 4. 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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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는 지난 26일 울산에서 열린 '검은황금 사진전' 개막식에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이 이어졌다고 28일 밝혔다.

황종석 강원철강 회장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5년간 2천500만원을 기탁하겠다는 약정서를 시에 전달했다.

검은황금 사진전 개막식에서 시에 기탁된 고향사랑기부금은 총 4천35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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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석 강원철강 회장 5년간 2천500만원 기부 약정서 전달
고향사랑기부금 기탁하는 황종석 강원철강 회장(오른쪽) [태백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지난 26일 울산에서 열린 '검은황금 사진전' 개막식에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이 이어졌다고 28일 밝혔다.

황종석 강원철강 회장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5년간 2천500만원을 기탁하겠다는 약정서를 시에 전달했다.

황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운용 활성화를 위한 '태백형 아너소사이어티' 제1호 기부자로 기록됐다.

그는 "지역발전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 [태백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500만원, 김명호 탄광유산이동전시추진위원장 300만원, 이기선 대경이엔씨 대표 300만원, 이옥자 재울산강원도민 회장 100만원, 이미리 탄광유산이동전시추진위원회 사무총장 100만원, 박정희 OK안전물산 대표 100만원, 백승환 문수컨벤션 회장 100만원 등의 기탁이 이어졌다.

검은황금 사진전 개막식에서 시에 기탁된 고향사랑기부금은 총 4천350만 원이다.

사진전은 '탄광 유산에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30일까지 5일간 울산박물관 기획전시실Ⅱ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상호 시장은 "재울산 출향인들에게 감사한다"며 "고향 사랑이라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시에 꼭 필요한 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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