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단순알바" 문자 주의…불법게임·유흥업소 스팸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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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법게임·유흥업소 관련 스팸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게임·유흥업소 스팸은 전년 동기 대비 7.1%p 늘었다.
브이피 측은 "1~2월 다소 주춤했던 스팸신고가 3월 이후 증가하고 있으며 보이스피싱에 의한 금융사기 외에도 불법 아르바이트 등에 연루되는 피해까지도 발생할 수 있다"며 "후후 앱 내 스팸뉴스,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에서 발표하는 다양한 피해사례를 꼭 사전에 확인하고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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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최근 불법게임·유흥업소 관련 스팸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팸 차단 애플리케이션 '후후'를 제공하는 브이피는 2023년 1분기 후후 이용자들이 신고한 스팸 통계를 28일 발표했다.
총 스팸신고 건수는 이전 분기(746만건) 대비 줄어든 634만건이었다. 브이피는 설 연휴 등의 영향으로 일시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전체 스팸 중 주식·투자 유형이 42.3%에 달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4.3%포인트(p) 증가했다.
이외에도 불법게임·유흥업소(19.3%), 대출권유(15.3%), 보이스피싱(5.66%), 보험가입 권유(3.1%) 등의 유형이 뒤를 이었다.
불법게임·유흥업소 스팸은 전년 동기 대비 7.1%p 늘었다. 최근 "초간단 단순알바", "10분도 안걸려서 5만원" 등의 아르바이트 알선 문구가 적힌 다량의 스팸이 발송되고 있는 추세다.
불법게임·도박, 정보통신망법 또는 다른 법률에서 금지하는 재화나 서비스에 대한 광고성 정보를 전송할 경우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브이피 측은 "1~2월 다소 주춤했던 스팸신고가 3월 이후 증가하고 있으며 보이스피싱에 의한 금융사기 외에도 불법 아르바이트 등에 연루되는 피해까지도 발생할 수 있다"며 "후후 앱 내 스팸뉴스,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에서 발표하는 다양한 피해사례를 꼭 사전에 확인하고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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