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처음으로 수도권에서 열린다

2023. 4. 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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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BMW 코리아가 서원밸리CC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BMW Ladies Championship 2023)'의 개최지를 선정했다.

지난 27일 서울 중구 소재의 BMW 코리아 본사 건물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 행사에는 BMW 코리아 브랜드 고객 부문 총괄 주양예 본부장과 서원밸리CC 이석호 대표를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개최지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의 서원힐스는 국제대회 유치가 가능한 7367야드 전장(18홀 기준)과 단일홀 국내 최장의 640야드 장거리홀, 비거리 300야드의 드라이빙 레인지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 규모와 최상의 코스 컨디션 관리를 통해 대한민국 10대 명품 코스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대표적인 문화 사회공헌활동이자 글로벌 K-콘서트로 발전한 '서원밸리 자선 그린 콘서트'도 매년 개최하며 국내 골프장 문화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LPGA 투어로 개최된 이후 처음으로 수도권 지역에 유치됨에 따라 역대급 흥행 몰이가 예고된다.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22년 대회는 첫 날부터 역대 최다 갤러리 기록을 경신했을 뿐만 아니라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수준인 8만 1천여 명(8만1657명)의 갤러리를 불러모으며 세계적인 대회임을 입증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그 이상의 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BMW 코리아 한상윤 대표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전세계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작년부터 각 지역의 명품코스를 순회하며 대회를 진행중이며, 올해는 경기도 파주의 명품 코스인 서원힐스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LPGA 투어로 개최된 이후 수도권에서 처음 열리는만큼 경기 서북부 지역사회 연계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총상금 220만 달러(우승 상금 33만 달러),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최정상급 LPGA 투어 선수 68명과 특별 초청선수 8명을 포함해 총 78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한골프협회(KGA)에서 추천하는 아마추어 선수 2명에게 출전권을 부여하며 골프 꿈나무 육성에도 앞장선다.

[BMW 코리아 브랜드 고객 부문 총괄 주양예 본부장(왼쪽)과 서원밸리CC 이석호 대표(오른쪽)가 양사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 개최지 확정을 위한 업무 협약식 현장에서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BMW 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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