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열리는LPGA투어 BMW레이디스 챔피언십, 서원밸리CC서 개최

이태권 2023. 4. 28. 09:4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태권 기자]

오는 10월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이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CC에서 열린다.

BMW 코리아는 4월 28일 "지난 27일 서원밸리CC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BMW Ladies Championship 2023)의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알렸다.

지난 27일 서울 중구 소재의 BMW 코리아 본사 건물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 행사에는 BMW 코리아 브랜드 고객 부문 총괄 주양예 본부장과 서원밸리CC 이석호 대표를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개최지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의 서원힐스는 국제대회 유치가 가능한 7,367야드 전장(18홀 기준)과 단일홀 국내 최장의 640야드 장거리홀, 비거리 300야드의 드라이빙 레인지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 규모와 최상의 코스 컨디션 관리를 통해 대한민국 10대 명품 코스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대표적인 문화 사회공헌활동이자 글로벌 K-콘서트로 발전한 ‘서원밸리 자선 그린 콘서트’도 매년 개최하며 국내 골프장 문화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서원힐스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세계적인 골프장 건축가 데이비드 데일(David Dale)과 이번 대회를 위한 전면적인 재설계를 진행중이다.

LPGA 변진형(Sean Pyun) 아시아 대표는 "대보 그룹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 위치한 서원힐스가 2023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지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하며 "서원힐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어려운 도전을 하는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새로운 서원힐스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석호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대표 역시 "세계적인 대회를 앞두고 모기업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의 'LPGA 대회에 걸맞는 코스로 준비하라'는 당부가 있었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기존 연간 18만명이 다녀가는 대중적으로 선호도 높은 코스를 보다 전략적이고 입체적으로 변화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고 밝히며 모든 골퍼가 갖는 도전 욕구를 깨워줄 수 있는 도전적인 코스로 변화하기 위해 석달간의 코스 리모델링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특히 올해 대회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LPGA 투어로 개최된 이후 처음으로 수도권 지역에 유치됨에 따라 역대급 흥행 몰이가 예고된다.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22년 대회는 첫 날부터 역대 최다 갤러리 기록을 경신했을 뿐만 아니라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수준인 8만 1000여 명(81,657명)의 갤러리를 불러모으며 세계적인 대회임을 입증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그 이상의 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0월 19일부터 나흘간 총상금 220만 달러(우승 상금 33만 달러)를 놓고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최정상급 LPGA 투어 선수 68명과 특별 초청선수 8명을 포함해 총 78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한골프협회(KGA)에서 추천하는 아마추어 선수 2명에게 출전권을 부여하며 지역 골프 꿈나무 육성에도 앞장선다.

이외에도 파주 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평화 의식 제고, 지역 사회와 연계한 그린 캠페인, 대회 전반에서의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 대회 선언, 친환경 차량 전시 및 의전 운영,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기부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최고의 ESG대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BMW 코리아 한상윤 대표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전세계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작년부터 각 지역의 명품코스를 순회하며 대회를 진행중이며 올해는 경기도 파주의 명품 코스인 서원힐스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LPGA 투어로 개최된 이후 수도권에서 처음 열리는만큼 경기 서북부 지역사회 연계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BMW코리아 제공)

뉴스엔 이태권 agony@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