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증권 사태’ 종목들, 드디어 하한가 탈출…큰 낙폭 속 일부는 ↑ [투자360]

2023. 4. 28. 09: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매물로 인해 연일 급락세를 탔던 종목들이 28일 하한가에서 벗어났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현재 대성홀딩스와 선광은 전 거래일보다 각각 26.04%, 21.16%씩 급락하고 있다.

이들 종목은 지난 24일부터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내리 하한가로 직행하다가 이날은 하한가를 벗어났다.

삼천리는 전 거래일보다 3.61% 올랐고, 다올투자증권은 2.81% 상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매물로 인해 연일 급락세를 탔던 종목들이 28일 하한가에서 벗어났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현재 대성홀딩스와 선광은 전 거래일보다 각각 26.04%, 21.16%씩 급락하고 있다.

이들 종목은 지난 24일부터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내리 하한가로 직행하다가 이날은 하한가를 벗어났다. 다만, 여전히 큰 폭의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찬가지로 나흘 연속 하한가를 보였던 서울가스는 이날 1.06% 하락률을 기록해 낙폭을 크게 줄였다. 다우데이타 역시 전일보다 0.30% 떨어지며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나머지 종목들은 상승했다. 삼천리는 전 거래일보다 3.61% 올랐고, 다올투자증권은 2.81% 상승했다. 하림지주(1.76%)와 세방(1.48%)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무더기 하한가 사태가 차액결제거래(CFD)로 레버리지(차입) 투자를 하다가 증거금 부족으로 반대매매가 벌어지며 발생한 현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이 사태와 관련된 주가조작 세력으로 지목된 업체의 사무실 및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서울남부지검도 관련자 10명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