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치킨배달 안 되나요?"...배민 라이더 3천명 시동 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달의민족 배달 라이더들이 어린이날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어제(27일) 배달의민족 사측인 '우아한청년들'과 벌인 중앙노동위원회 2차 조정이 최종 결렬됐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노조는 "배달의민족은 2022년 영업이익 4,200억을 올렸지만, 라이더의 기본배달료는 9년째 올리지 않았다"며, "5월 5일 어린이날 경고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달의민족 배달 라이더들이 어린이날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어제(27일) 배달의민족 사측인 '우아한청년들'과 벌인 중앙노동위원회 2차 조정이 최종 결렬됐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노조는 "배달의민족은 2022년 영업이익 4,200억을 올렸지만, 라이더의 기본배달료는 9년째 올리지 않았다"며, "5월 5일 어린이날 경고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어린이날 파업에 약 3천 명 정도의 조합원과 비조합원 노동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노동절인 5월 1일에는 배달의민족 본사 앞에서 약 400명의 배달의민족 노동자가 집결해 사측에 대한 규탄 집회와 항의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노조가 이번 단체교섭에서 요구하는 주요 사항은 '9년째 동결 중인 기본배달료 3천원을 4천원으로 인상', '전업라이더 중심성 강화', '알뜰(구간)배달료 개선', '노동조합 활동보장' 등입니다.
한편, 이번 파업과 관련해 제주에는 여파가 제한적일 것이란 것이 민주노총 제주본부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