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KLPGA 챔피언십 1R 성적은?…김아림·박현경·박민지·임희정·박지영·이정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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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5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첫날 경기가 27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코스(파72·6,570야드)에서 펼쳐졌다.
5언더파를 작성한 박결(27), 한진선(26), 방신실(19) 3명이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선두에 1타 차 공동 4위(4언더파)에는 송가은(23), 정시우(21), 전우리(26), 박도영(27)이 추격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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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5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첫날 경기가 27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코스(파72·6,570야드)에서 펼쳐졌다.
5언더파를 작성한 박결(27), 한진선(26), 방신실(19) 3명이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인 박결은 퍼트 25개의 좋은 그린 플레이가 원동력이었고, 홀인원에 버디 3개를 기록한 한진선은 그린 적중 83.3%(15/18)의 정확한 샷이 주무기가 되었다. 막판 14~18번홀에서 5연속 버디를 뽑아낸 신인 방신실은 페어웨이 안착률 78.6%(11/14), 그린 적중 88.9%(16/18), 퍼트 28개를 써냈다.
선두에 1타 차 공동 4위(4언더파)에는 송가은(23), 정시우(21), 전우리(26), 박도영(27)이 추격전을 벌였다. 송가은은 페어웨이를 한 번도 놓치지 않은 정확한 티샷을 앞세워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엮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 김아림(28)은 3언더파를 쳐 공동 8위로 선전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장시간 비행을 극복하면서 대회 2연패 가능성을 부풀렸다. 정확한 세컨드 샷으로 4개 버디를 잡아냈고, 전반 4번홀(파4) 보기를 추가했다.
매 대회 꾸준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이소영(26)과 최예림(24)도 3언더파 공동 8위 그룹에 포진했다.
지난 시즌을 괴롭혔던 부상을 떨친 후 최근 기지개를 편 이다연(26)이 2언더파 공동 15위를 기록, 손예빈, 임진희, 김리안, 최예본과 동률을 이루었다.
2020년과 2021년 우승에 이어 본 대회 세 번째 정상을 향해 뛰는 박현경(23)이 1언더파 공동 20위로 출발했다. 샷은 좋았지만, 퍼트 33개로 그린 플레이가 받쳐주지 않으면서 전반 11번(파5)과 17번홀(파3) 버디를 골라낸 뒤 후반 4번홀(파4) 보기를 추가했다.
지난주 대회 준우승으로 경기력이 물오은 고지우(21)와 하와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준우승 성과를 안고 복귀한 성유진(23)도 공동 20위로 무난하게 시작했다.
이미 시즌 1승을 거둔 이예원(20)과 조아연(23), 김시원(28), 그리고 추천 선수로 참가 기회를 잡은 조정민(29)도 1언더파 20위 그룹에 포진했다.
임희정(23)과 이소미(24), 루키 황유민(20)은 이븐파로 막아내 공동 41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현역 은퇴하는 윤채영(36)도 같은 순위다.
대상포인트 및 상금 등 주요 부문 1위를 달리는 박지영(27)과 신인상 포인트 1·2위에 올라 있는 김민별(19), 김서윤2(21)는 1오버파 공동 55위에 위치했다.
시즌 2승에 도전하는 이정민(31)을 비롯해 전예성(22), 이가영(24), 박주영(33)도 1오버파로 55위다.
2022시즌 상금왕 박민지(25)와 대상 주인공 김수지(27)는 2오버파를 쳐 공동 73위에 머물렀다. 지난주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최은우(28)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얼마 전 KLPGA 투어 챔피언 대열에 이름을 올린 이주미(28)는 3오버파 공동 91위다.
이곳의 코스레코드를 보유한 LPGA 투어 멤버 이정은6(27)는 5오버파를 쳐 공동 10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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