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착취 의혹 '신대방팸' 경찰 수사 착수…20대 4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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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미성년자 성착취 의혹이 제기된 일명 '신대방팸'을 대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미성년자 의제 강간 등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4명을 전날 입건했다.
경찰은 지난 26일 피해를 주장하는 미성년자 A양을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앞서 서울 강남의 빌딩에서 10대 학생이 극단 선택한 사건과 관련한 의혹이 제기되자 '신대방팸'을 상대로 입건 전 조사(내사)를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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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경찰이 미성년자 성착취 의혹이 제기된 일명 '신대방팸'을 대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미성년자 의제 강간 등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4명을 전날 입건했다.
경찰은 지난 26일 피해를 주장하는 미성년자 A양을 불러 조사했다. A양은 경찰에 2020~2021년 이들에게 수차례 성관계를 요구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앞서 서울 강남의 빌딩에서 10대 학생이 극단 선택한 사건과 관련한 의혹이 제기되자 '신대방팸'을 상대로 입건 전 조사(내사)를 해 왔다. 이들은 온라인을 통해 심리적으로 불안한 미성년자들을 꾀어내 성폭력·마약 투약·폭행 등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신대방팸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우울증갤러리에서 활동하는 이용자들이 만든 모임이다. 이들은 2020년 말부터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의 한 다세대주택에 모여 생활해 왔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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