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X서하얀, 주가 조작 일당 ‘조조파티’ 참석?…오디션 연기·미미로즈 컴백 강행(종합)

임창정 서하얀 조조파티 참석 사진=천정환 MK스포츠 기자

가수 임창정이 소속사 오디션의 합격자 발표를 연기한 가운데 서하얀과 주가조작단의 ‘조조파티’에 참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임창정 측은 지난 27일 오후 MBN스타에 “30일 예정됐던 최종 오디션이 사정상 연기됐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임창정의 기획사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오디션을 진행, 합격자 발표를 할 예정이었다.

이 오디션은 최종 합격자에게 1인당 1억원의 상금을 지급하다고 예고해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그런 가운데 JTBC는 주가조작 일당이 굴린 돈이 이미 지난해 1조원을 넘겼고, 이들은 조를 넘긴 기념으로 ‘조조파티’까지 열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티가 열린 곳은 투자자들의 수수료를 결제했던 마라탕 식당으로, 임창정과 서하얀 부부도 참석했다.

한편 임창정은 아내 서하얀과 함께 주가조작 일당에게 수십억 원을 투자했으나 폭락하며 피해를 당한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그는 60억 원 가량의 빚이 생겼으며, 차압을 당할 위기라고 호소했다. 더불어 임창정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일은 사건의 진위여부와 법적 이슈를 떠나 사회적인 파장이 크게 일어난 점에서, 공인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전문적인 금융 지식이 부족한 부분이 많아 무대가 아닌 이런 일에 저의 이름이 계속 거론되고 있다. 금전적인 손해를 떠나서 너무나 가슴이 미어진다. 모든 사실은 조사를 통해서 밝혀질 것이고 어떤 조사 든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사과했다.

다만 임창정의 소속사에서 컴백을 앞뒀던 미미로즈는 예정대로 컴백을 진행한다.

미미로즈 측은 “미미로즈의 컴백은 내부 플랜 세웠던대로 그대로 진행한다”라고 말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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