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 혁신 中企 캄보디아 기술수출 지원

한-캄보디아 비대면 기술교류 상담회 개최

한-캄보디아 비대면 기술교류 상담회 (이노비즈협회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이노비즈협회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에 걸쳐 '2023년 제1회 한-캄보디아 비대면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상담회에는 '트랙터 변속기 전자 제어 컨트롤러 기술'을 보유한 긴트, 무선태양광 CCTV 카메라 생산기술을 보유한 토브넷, 화장품 관련 고형 추출물 제조 기술을 보유한 오자르 등 국내기업 10개사가 참가했다.

현지기업 35개사와 함께 기술 라이센싱(기술수출), 부품‧장비 수출, 합작법인 설립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기술수출 협력을 위한 3건의 양해각서(MOU) 체결하고 향후 제조혁신 기업의 캄보디아 시장 개척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협회는 금번 행사를 통해 협력수요를 발굴하고 6월 중 캄보디아 현지 파견을 통한 현지 기술교류 상담회 개최할 예정이다.

김세종 이노비즈협회 정책연구원장은 "캄보디아는 한국의 주요 개발협력국이자, 젋은 노동력과 발전 잠재력이 높은 산업을 보유한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혁신기술 교류를 통해 양국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이노비즈기업의 제품과 기술이 글로벌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