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맨유전 극적 동점골...'3연패 위기' 토트넘 구출

금윤호 기자 2023. 4. 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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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이번엔 소속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날 경기는 시작 7분 만에 제이든 산초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맨유가 앞섰고, 전반 44분에는 마커스 래시포드가 추가골을 넣으면서 토트넘은 0-2로 끌려갔다.

손흥민의 동점골에 힘입어 어렵게 맨유와 비기며 연패 사슬을 끊어낸 토트넘은 오는 5월 1일(월) 리버풀과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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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34분 동점골을 넣은 뒤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과 함께 기뻐하는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사진=EPA/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이번엔 소속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2로 비겼다.

이날 경기는 시작 7분 만에 제이든 산초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맨유가 앞섰고, 전반 44분에는 마커스 래시포드가 추가골을 넣으면서 토트넘은 0-2로 끌려갔다.

전반에만 두 골을 허용하며 3연패 위기에 놓였던 토트넘은 후반 11분 페드로 포로의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마침표를 찍은 이는 손흥민이었다.

후반 20분 해리 케인의 정확한 크로스를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던 손흥민은 34분 케인의 크로스를 받아 이번에는 문전에서 침착하게 오른발로 밀어넣으면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41분 자페 탕강가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손흥민은 슈팅 3회, 드리블 4회 돌파, 키 패스 1회 등을 기록했다면서 팀에서 4번째로 높은 7.74점을 부여했다. 가장 높은 평점은 케인(8.03)이 받아갔다.

손흥민의 동점골에 힘입어 어렵게 맨유와 비기며 연패 사슬을 끊어낸 토트넘은 오는 5월 1일(월) 리버풀과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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