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함없는 팬들의 응원, 천안의 첫 승리 위한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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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신생팀 천안 시티 FC가 오는 29일 경남 FC 원정에 나선다.
천안 시티는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2 2023 10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리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천안 시티의 첫 승리가 요원한 상황에도 팬들은 변함없이 팀과 선수들을 지지하고 응원한다는 사실이다.
천안 시티 팬들은 경남과 경기가 열리는 창원으로 원정 응원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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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K리그2 신생팀 천안 시티 FC가 오는 29일 경남 FC 원정에 나선다.
천안 시티는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2 2023 10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리를 준비하고 있다. 팬들의 변함없는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첫 승에 대한 간절함도 크다.
천안 시티는 지난 8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길었던 연패의 악순환을 끊었다. 하지만 시즌 개막 이후 승리를 얻어내지 못한다는 점은 달라지지 않았다.
연패는 멈췄지만, 무승이 이어지고 있어 팬들의 마음을 달래고, 자신감을 회복할 승리가 필요하다. 리그 9라운드에 휴식의 기회를 얻었던 천안 시티는 체력을 충전하면서 경남과 경기를 준비했다.
상대팀 경남은 천안 시티와 확연히 다른 위치에 있다. 정규리그 일정이 시작된 이래 4승 4무로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득점은 리그 최다(15골), 실점은 리그 2위(6실점)로 최저 수준이다. 천안 시티가 최저 득점(4골)에 최다 실점 2위(19실점)인 것과 상반된다. 기록으로만 보면 천안 시티의 열세가 예상된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천안 시티의 첫 승리가 요원한 상황에도 팬들은 변함없이 팀과 선수들을 지지하고 응원한다는 사실이다. 선수단은 지난 24일 프로구단 전환 후 처음으로 진행한 팬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팬들의 응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팬들은 "경기에서 지더라도 고개 숙이거나 위축되지 말고, 팬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면 좋겠다. 첫 승리가 늦어지고 있어서 팬들의 마음도 안타깝지만 선수들을 위해 응원하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천안 시티 팬들은 경남과 경기가 열리는 창원으로 원정 응원에 나설 예정이다.
팬들의 응원을 전해들은 수비수 김주헌은 "경기에서 지더라도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그 응원에 승리로 보답해 드리지 못하는 죄송함 때문에 마음고생을 많이 했고, 팬 여러분께 밝은 표정으로 인사드리기 어려웠다. 더 즐겁게 팬 여러분과 만날 수 있도록 꼭 이기는 경기를 해 보이겠다"라고 경남전 각오를 다졌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천안 시티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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