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무비] 박서준X아이유 '드림', 이틀차 5만명 동원→흥행 1위 굳히기..2위 '슈퍼마리오' 맹추격

조지영 2023. 4. 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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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영화 '드림'(이병헌 감독, 옥토버시네마 제작)이 개봉 이틀 차 흥행 1위 굳히기에 성공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드림'은 지난 28일 5만5625명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26일 개봉한 '드림'은 대세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 재미와 감동의 유쾌한 티키타카로 첫날 9만명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개봉 이틀 차도 '드림'은 흥행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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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드림'(이병헌 감독, 옥토버시네마 제작)이 개봉 이틀 차 흥행 1위 굳히기에 성공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드림'은 지난 28일 5만5625명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드림'의 누적 관객수는 15만6901명으로 기록됐다. 같은 날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아론 호바스·마이클 제레닉 감독)는 4만1646명(누적 15만4502명)을 동원해 2위에 머물렀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와 열정 없는 PD가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서준, 이지은(아이유), 김종수, 고창석, 정승길, 이현우, 양현민, 홍완표, 허준석 등이 출연했고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26일 개봉한 '드림'은 대세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 재미와 감동의 유쾌한 티키타카로 첫날 9만명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쟁쟁한 외화 경쟁작을 모두 제치고 한국 영화로는 50일 만에 1위를 탈환한 것으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개봉 이틀 차도 '드림'은 흥행 1위 자리를 지켰다. 다만 첫날 스코어와 비교했을 때 약 4만명의 관객수가 소폭 하락하면서 불안한 1위를 지켰다. 게다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공세도 만만치 않다. 이날 '드림'과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차이는 단 1만3979명 뿐. 누적 관객수 차이 역시 2399명으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드림'의 뒤를 맹추격 중이다.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 등 공휴일이 많은 가정의 달 5월 '드림'과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경합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개봉 첫 주말 '드림'은 주연 배우들이 참여하는 무대인사로 관람을 독려, 흥행 1위 자리를 지키겠다는 계획.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역시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관람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신카이 마코토 감독)도 한국어 더빙판 공개를 발표하면서 다시 한번 흥행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치열한 경합 속 '드림'이 계속해서 1위 천하를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쏠린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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