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욱 사장, 임기 9개월 남기고 물러난다… 인천공항공사, 이희정 부사장 직무대행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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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9개월을 남겨둔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물러난다.
김 사장의 조기 퇴임은 문재인정부 시절 임명된 인사라는 점과 최근 잇따라 발생한 항공보안사고가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김경욱 사장은 충북 충주 출신으로 충암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공사는 이날 김경욱 사장의 퇴임으로 생긴 수장 공백을 당분간 이희정 부사장이 직무대행 체제로 이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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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2021년 2월 취임한 김 사장은 이날 오후 2시 퇴임식을 연다.
김 사장의 조기 퇴임은 문재인정부 시절 임명된 인사라는 점과 최근 잇따라 발생한 항공보안사고가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김 사장은 최근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잇따른 실탄 발견에 원희룡 장관에 대한 보고가 배제됐다"며 "이는 물러나라는 뜻으로 이해했다"고 말한 바 있다.
김경욱 사장은 충북 충주 출신으로 충암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9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부 교통물류실장과 기획조정실장, 국토교통부 2차관을 역임했다.
공사는 이날 김경욱 사장의 퇴임으로 생긴 수장 공백을 당분간 이희정 부사장이 직무대행 체제로 이끌 계획이다.
공사는 임원추천위원회 구성과, 공개모집,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추천, 대통령 재가 등 후임 사장의 선임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한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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