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비 4000원으로 올려라” 배달노조, 어린이날 파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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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배달 기사 '배민 라이더'들이 어린이날인 다음 달 5일 배달을 하루동안 하지 않기로 했다.
28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에 따르면 전날 사측인 배달의민족(우아한청년들)과의 단체교섭이 최종 결렬돼 5일5일 어린이날 파업에 나선다.
다음 달 1일에는 서울 송파구 배달의민족 본사 앞에서 '배민노동자대회'를 열 방침이다.
앞서 지난주에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파업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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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배달의민족 배달 기사 '배민 라이더'들이 어린이날인 다음 달 5일 배달을 하루동안 하지 않기로 했다.
28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에 따르면 전날 사측인 배달의민족(우아한청년들)과의 단체교섭이 최종 결렬돼 5일5일 어린이날 파업에 나선다.
조합원들이 지난 24일부터 파업 찬반 투표를 한 결과, 전날까지 찬성률은 88.14%다.
비조합원까지 약 3000명이 파업에 함께하는 것이 목표다.
단체는 9년째 동결인 기본 배달료를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올려달라고 요구 중이다.
다음 달 1일에는 서울 송파구 배달의민족 본사 앞에서 '배민노동자대회'를 열 방침이다.
앞서 지난주에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파업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기본배달료를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올리는 주장에 대해, 고객 배달비를 올리라는 게 아니라 사측이 업주에게 받는 배달비 6000원에서 라이더에게 지급하는 배달료에 대한 비율을 높이라는 것이라고 당시 노조 측은 설명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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