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생활건강, 1분기 실적 부진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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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중국 경기회복 지연과 인플레이션 관련 비용 증가로 1분기 실적 부진이 확인되자 28일 주가가 하락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화장품 사업부 영업이익률이 시장 추정치보다 양호했던 건 전사 공통비의 재배분 효과와 면세산업 송객 수수료 하락에 따른 마케팅비 감소 영향"이라면서 "아직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브랜드력이 회복됐다고 판단하기는 시기상조"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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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LG생활건강이 중국 경기회복 지연과 인플레이션 관련 비용 증가로 1분기 실적 부진이 확인되자 28일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보다 2.27% 떨어진 60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전 거래일보다 4.85% 떨어져 60만원선 아래(58만8천원)로 내려가기도 했다.
LG생활건강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천45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6.9% 감소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천515억원을 3.7% 하회한 것이다.
주력인 화장품 사업의 영업이익은 중국 소비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원가·고정비 상승의 타격을 받아 전년 동기 대비 11.3% 감소한 612억원에 그쳤다.
생활용품 사업 역시 매출은 늘었으나 인플레이션에 따른 비용 부담과 고정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327억원)이 전년 동기보다 40.7% 급감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화장품 사업부 영업이익률이 시장 추정치보다 양호했던 건 전사 공통비의 재배분 효과와 면세산업 송객 수수료 하락에 따른 마케팅비 감소 영향"이라면서 "아직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브랜드력이 회복됐다고 판단하기는 시기상조"라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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