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1분기 영업익 534억원…디지털 사업 호조에 선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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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3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7%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총이익은 3천64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 증가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와 광고주의 매체 관련 마케팅 예산 축소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디지털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며 "해외 자회사의 비계열(삼성 외 광고주) 비즈니스 확대로 매출총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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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제일기획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3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7%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총이익은 3천64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 증가했다.
매출총이익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뺀 것을 말한다.
광고업계에서는 협력사에 지급하는 외주비 등 매출원가를 제외한 매출총이익을 주요 실적 지표로 삼는다.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견조한 실적을 낸 것으로 평가된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와 광고주의 매체 관련 마케팅 예산 축소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디지털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며 "해외 자회사의 비계열(삼성 외 광고주) 비즈니스 확대로 매출총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총이익 가운데 디지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53%로 작년 동기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제일기획은 또 소비자 직접판매(DTC·Direct to Consumer)와 퍼포먼스 마케팅(성과 기반) 중심으로 대외 불확실성 영향을 최소화해 연간 매출총이익을 작년 대비 5%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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