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 구글클라우드 등 美 3사와 MOU… “글로벌 사업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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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한미 디지털・바이오헬스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미국 3개 기업과 글로벌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 및 주요계약조건 합의서(Term Sheet)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헬스케어와 MOU 등을 체결한 기업은 구글클라우드와 연속혈당측정(CGM) 분야 선두 기업인 덱스콤, 미국 전역에 19개 정신의료기관을 운영 중인 시그니처헬스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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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한미 디지털・바이오헬스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미국 3개 기업과 글로벌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 및 주요계약조건 합의서(Term Sheet)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헬스케어와 MOU 등을 체결한 기업은 구글클라우드와 연속혈당측정(CGM) 분야 선두 기업인 덱스콤, 미국 전역에 19개 정신의료기관을 운영 중인 시그니처헬스케어다. 카카오헬스케어와 3사는 향후 국내 및 글로벌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기술 협력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또, 양국 관계자들에게 이번 협약의 사업적 의미와 미래 계획 등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카카오헬스케어는 구글클라우드와 개별 기관의 데이터를 한 곳에 모으지 않고 인공지능(AI)를 학습하는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을 활용, 의료 데이터 정제 및 분석을 위한 전문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주요 의료기관과의 연구협력 논의를 진행 중이다.
덱스콤과는 국내외 시장에 혈당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그니처헬스케어는 카카오헬스케어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정신건강 환자 대상 원격환자모니터링(RPM·Remote Patient Monitoring)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 추후 공동 사업 확대를 논의할 예정이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출범 1년 남짓 경과한 시점에 각 분야 글로벌 대표기업과 협력을 위한 단초를 마련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이고 단기에 글로벌 사업의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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