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무브 사장, 취임 첫 글로벌 경영···"경쟁우위 지속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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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096770)의 윤활유 계열사인 SK엔무브의 박상규(사진) 사장이 취임 이후 첫 해외 현장 경영에 나섰다.
SK엔무브는 박 사장이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유럽 법인과 일본 도쿄에 있는 일본 법인을 잇달아 방문에 현지 사업과 미래 전략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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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대 대비도 주문
SK이노베이션(096770)의 윤활유 계열사인 SK엔무브의 박상규(사진) 사장이 취임 이후 첫 해외 현장 경영에 나섰다.
SK엔무브는 박 사장이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유럽 법인과 일본 도쿄에 있는 일본 법인을 잇달아 방문에 현지 사업과 미래 전략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SK엔무브는 생산 제품의 75% 이상을 수출하는 글로벌 윤활유 기업으로 미국·유럽·일본 등 총 6곳에 해외 법인이 있다.
해외 법인이 글로벌 경영의 핵심 기지 역할을 하는 만큼 박 사장은 해외 법인을 연이어 방문해 글로벌 현안을 파악하고 사명 변경 이후 ‘에너지 효율화 기업’이라는 전략 방향성을 직접 공유했다. 특히 유럽의 경우 그린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트렌드를 주도하는 시장인 만큼 미래 전략과 관련된 의견을 청취했다.
박 사장은 에너지 효율화 기업으로서 사명을 변경함에 따라 향후 전기차 시대를 대비한 경쟁력 강화도 주문했다. 윤활유 고급화 추세로 고급 기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SK엔무브의 기유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는 취지다.
박 사장은 BP 캐스트롤과 이네오스·이데미쓰 등 현지 주요 고객사를 만나 협력 관계도 다졌다. 그는 “‘에너지 효율화 기업’이라는 가치를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아야 한다”며 “윤활유 업계를 선도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전기차 등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에서도 경쟁 우위를 지속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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