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운동장에 흉기 찔려 숨진 남성이…용의자는 저수지 시신으로

2023. 4. 28. 09: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주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5시 51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4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전 승용차 하 대가 이 초등학교로 들어왔고, 차에 타고 있던 B씨가 A씨를 차량으로 들이받은 뒤 흉기로 찌른 사실을 확인하고 용의자를 뒤쫓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123rf]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전주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뒤쫓던 용의자도 숨졌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5시 51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4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용의자를 추적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전 승용차 하 대가 이 초등학교로 들어왔고, 차에 타고 있던 B씨가 A씨를 차량으로 들이받은 뒤 흉기로 찌른 사실을 확인하고 용의자를 뒤쫓았다.

그러나 B씨도 이날 오전 사건 현장 인근의 저수지에 빠진 채 주검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씨가 범행 이후 스스로 물에 몸을 던진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구체적인 범행 동기나 경위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sha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