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가락 4월 날씨, 5월에도 이어질듯... 주말 비 온후 한동안 날씨 풀려

정철순 기자 2023. 4. 28. 09: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월 주간·일 단위 기온 차가 큰 여름·가을 같은 날씨가 반복된 가운데 5월에는 일별 최고 기온 차가 더 심해지고 주기는 더 짧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통상 봄 철은 기온 차가 큰 특징을 갖는데 5월에는 일교차가 더 심할 가능성도 있다"며 "최저기온보다는 최고기온 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4월 마지막 주말인 28일 오후부터 29일까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적인 비 날씨가 전망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상청 “최고기온 변화 꺼 건강관리 유의”
전국이 맑고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인 2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한 외국인 관광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4월 주간·일 단위 기온 차가 큰 여름·가을 같은 날씨가 반복된 가운데 5월에는 일별 최고 기온 차가 더 심해지고 주기는 더 짧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말인 28일부터 29일 오후까지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이후 한동안은 대체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낮 최고 기온은 19일 28.4도까지 올랐다가 26일에는 13.5도로 떨어지는 등 일주일 사이 최고 기온이 15도 이상 차이가 나는 오락가락 날씨가 이어졌다. 4월 초에도 1~3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을 기록했다가 3일 후인 6일에는 최고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며칠 사이 기온이 15도 이상 극심한 차이를 보이는 현상은 3월 초에도 있었지만, 4월에는 그 차이가 더 커지고 주기는 더 좁아졌다는 것이 기상청의 분석이다.

5월에도 3,4월과 같은 기온 차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통상 봄 철은 기온 차가 큰 특징을 갖는데 5월에는 일교차가 더 심할 가능성도 있다"며 "최저기온보다는 최고기온 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4월 마지막 주말인 28일 오후부터 29일까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적인 비 날씨가 전망된다. 29일까지 누적 예상강수량은 제주와 경남권 해안에 10~40㎜, 수도권 등 중부 지방과 서해 5도에 5㎜ 내외, 그 밖의 전국에 5~20㎜로 예상된다.

정철순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