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1.8조 규모 중소기업 지원

김상준 기자 2023. 4. 28. 09: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용보증기금(신보)이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총 595억원의 은행 출연금을 재원으로 1조8420억원 규모 정책금융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신보는 먼저 기업은행과 '핵심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및 성장유망 소상공인을 위한 장기·저리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보는 기업은행과의 '시설투자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시설자금으로 2000억원의 협약보증도 공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용보증기금(신보)이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총 595억원의 은행 출연금을 재원으로 1조8420억원 규모 정책금융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은행 출연금은 특별출연 455억원, 보증료 지원 140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신보는 먼저 기업은행과 '핵심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및 성장유망 소상공인을 위한 장기·저리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출중소기업·벤처기업·성장유망 소상공인 등에 총 4020억원 규모로 5년(중소기업) 또는 10년(소상공인) 만기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신보는 기업은행과의 '시설투자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시설자금으로 2000억원의 협약보증도 공급한다. 3년간 최대 1%포인트(p)의 보증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보는 또 NH농협, 우리, 신한은행과 '핵심전략산업 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신성장동력산업 영위 기업·고용창출기업 등에 1조2400억원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신보는 이들 은행과의 특별출연 협약에 따라 3년간 보증비율(최대 100%)과 보증료율(0.2%p 차감)을 우대한다.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2년간 0.5%p 보증료를 지원해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돕는다.

신보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금융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준 기자 awardkim@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