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주가 조작 피해 여파…상금 1억 오디션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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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주가 조작 피해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그가 대표로 있는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이 최종 합격자에게 1억 원 상금을 주기로 약속한 오디션을 연기했다.
1차 온라인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들에 한해 오는 21일과 22일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파주 사옥에서 2차 실물 오디션을 진행하고 2차 오디션까지 합격한 지원자들에 한해서 30일 최종 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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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주가 조작 피해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그가 대표로 있는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이 최종 합격자에게 1억 원 상금을 주기로 약속한 오디션을 연기했다.
28일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YES IM 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예정됐던 최종 오디션이 내부 사정에 따라 연기됐다"라고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최종 합격자 1인당 1억원의 상금이 걸려 있어 화제를 모았다.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글로벌 아이돌과 팝 아티스트를 선발하는 대형 오디션 지원자 서류모집을 시작했다.
모집 결과 총 2,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1차 온라인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들에 한해 오는 21일과 22일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파주 사옥에서 2차 실물 오디션을 진행하고 2차 오디션까지 합격한 지원자들에 한해서 30일 최종 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임창정이 최근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 하락 사태와 관련해 수십억원의 손해를 봤다고 알려지며 자신이 이끄는 소속사의 오디션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
다만 임창정이 프로듀싱한 걸그룹 미미로즈는 예정된 앨범 발매 일정을 그대로 진행한다.
임창정은 주가조작 세력에게 30억 원을 투자하고 자신과 아내 신분증을 맡겨 대리투자 할 수 있도록 했으나 투자액 대부분을 날렸다.
임창정은 한 매체와의 "빚이 이제 한 60억이 생겼다. 이제 내일 당장 우리 걸그룹 또 진행해야 하는데 돈이 없다"고 호소했다.
논란이 지속되자 임창정은 27일 SNS를 통해 "내 자금을 이들에게 투자해 큰 손해를 보았을 뿐 다른 투자자들에게 주식과 관련해 어떠한 유치나 영업행위를 하지 않았다"며 공인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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