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데이터사이언스전문대학원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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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과학기술혁신인재양성사업'(데이터사이언스융합인재양성)에 선정돼, 'K-DS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대 7년간 총 337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글로벌 데이터사이언스 혁신을 선도하는 융합형 지역인재를 양성하고자 지역 협력(DS Local Cooperation), 전국 연합(DS National Confederacy), 글로벌 챌린지(DS Global Challenge) 등의 전략 아래 지역의 거점 국립대로부터 지자체·기업으로의 데이터사이언스 확산을 통한 지역 역량 강화 및 전국적 네트워크 구축, 교류 협력을 통한 글로벌 수준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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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과기부 '데이터사이언스융합인재양성' 신규과제 선정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과학기술혁신인재양성사업'(데이터사이언스융합인재양성)에 선정돼, 'K-DS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대 7년간 총 337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글로벌 데이터사이언스 혁신을 선도하는 융합형 지역인재를 양성하고자 지역 협력(DS Local Cooperation), 전국 연합(DS National Confederacy), 글로벌 챌린지(DS Global Challenge) 등의 전략 아래 지역의 거점 국립대로부터 지자체·기업으로의 데이터사이언스 확산을 통한 지역 역량 강화 및 전국적 네트워크 구축, 교류 협력을 통한 글로벌 수준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대는 이를 구체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데이터사이언스전문대학원'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에 기반을 둔 우수한 DS융합인재 양성이 필수적이다. 이에 부산대는 산업공학과·정보컴퓨터공학부·의생명융합공학부·수학과·경영학과에서 18명의 교수진이 참여해 다양한 학제 간 융합교육, 경험기반 DS 연구, 데이터기반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해 '경험기반 창의 데이터과학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부산대의 DS융합인재 양성은 석사 중심의 데이터 사이언스 응용전문가 배출로 지역산업 수요에 대응하고, 박사 중심의 현장 및 이론 전문가 육성으로 글로벌 수준의 산업 고도화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이뤄진다.
이번 사업의 공동연구책임을 맡은 배혜림 부산대 산업공학과 교수는 "인구 소멸과 기후 위기 등 국가 및 인류의 지속적 생존과 보편적 가치 실현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증가하고 있다. 대학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도화된 지혜를 창출하는 소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부산대는 공학·IT 분야와 경영학·수학·통계학·의학 등 학문 간 융합 및 지역·국가단위 데이터사이언스 분야 공유와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산업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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