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8주째 상승 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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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매물 소진으로 서울권 아파트 매매가 하락폭이 둔화되는 가운데 매수심리도 8주 연속 개선되고 있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넷째 주(2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4.9로 전주 73.6에서 1.3포인트 올랐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 100보다 낮을수록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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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매매수급지수 73.6→74.9
도심권 높고 서북권 낮아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최근 급매물 소진으로 서울권 아파트 매매가 하락폭이 둔화되는 가운데 매수심리도 8주 연속 개선되고 있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넷째 주(2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4.9로 전주 73.6에서 1.3포인트 올랐다.
지난 2월 넷째 주 66.3으로 저점을 기록한 뒤 3월 첫 주부터 8주째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 다만 다만 매매수급지수는 기준선 100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으로 매수세가 약한 모습이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 100보다 낮을수록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서울에서는 종로, 용산, 중구가 포함된 도심권이 81.1로 가장 높았다. 지난주 77.9에서 1포인트 넘게 올랐다. 노원·도봉·강북 등이 속한 동북권이 79.5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강남·서초·송파·강동의 동남권은 74.8, 강서·구로·영등포 등 서남권은 71이었다. 마포·은평 등 서북권이 68.7로 가장 낮았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7% 하락하며 전주(-0.08%) 대비 낙폭을 줄였다. 강남(0.02%), 서초(0.03%), 송파(0.04%), 노원(0.04%)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편 금리가 하향 안정화되면서 월세로 몰렸던 수요가 다시금 전세 시장으로 돌아오고 있다.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지난주 73.9에서 75.9로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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