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포환 기대주' 박시훈, 아시아 대회 기록 다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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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 필드 최고 기대주로 꼽히는 박시훈(16·금오고)이 아시아 기록을 바꿨다.
박시훈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파흐타코르 중앙경기장에서 열린 '제5회 아시아 18세 이하(U18) 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포환던지기 결선에 출전해 20m11를 던져 종전 대회기록(19m43)을 깨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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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한국 육상 필드 최고 기대주로 꼽히는 박시훈(16·금오고)이 아시아 기록을 바꿨다.
박시훈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파흐타코르 중앙경기장에서 열린 '제5회 아시아 18세 이하(U18) 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포환던지기 결선에 출전해 20m11를 던져 종전 대회기록(19m43)을 깨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1차시기부터 20m11를 성공해 일찌감치 우승 안정권에 들어간 박시훈은 이후 2~5차시기까지 기록 늘리기에 도전했으나 실패했고 마지막 6차시기에 20m08을 던져 경기를 마쳤다.
2위(17m22)에 오른 아브두아짐(우즈베키스탄)과 무려 2m50 이상 차이나는 독보적인 기록이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육상에 입문한 박시훈은 190cm가 넘는 신장과 투척 종목에 최적화된 근육질 체격 조건, 운동과 훈련을 대하는 자세 등 육상계로부터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지난해 구미인덕중학교 재학 시절에는 출전하는 대회마다 신기록과 한국 중등부 최고기록을 연달아 경신하는 등 일취월장했다.
개인최고기록은 지난해 7월 23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3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해 세운 22m53(부별 최고기록)이다.
'제5회 아시아 18세 이하(U18) 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오는 28일 개막해 30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며, 한국 선수단은 윤여춘 대한육상연맹 부회장(단장)을 주축으로 꾸려 파견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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