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거래 재개 첫날 주가 급등…2년 4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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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가 코스피 거래 재개 첫날 급등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10분 기준 KG모빌리티는 기준가 대비 2970원(22.6%) 오른 1만611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열고 KG모빌리티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한 결과 거래 재개를 결정했다.
KG모빌리티의 전신인 쌍용차는 2020년 12월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해 주권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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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가 코스피 거래 재개 첫날 급등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10분 기준 KG모빌리티는 기준가 대비 2970원(22.6%) 오른 1만611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열고 KG모빌리티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한 결과 거래 재개를 결정했다. 거래 정지 이후 약 2년 4개월만이다.
KG모빌리티의 전신인 쌍용차는 2020년 12월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해 주권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또 2020년과 2021년 사업연도 재무제표는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이 불확실하다는 이유로 감사 의견 거절을 받았다.
하지만 새 주인을 맞으면서 회생 가능성이 생겼다. 쌍용차가 KG그룹에 최종 인수되면서 기업회생절차는 지난해 11월 종결됐다. 이어 지난달 2022년 감사보고서를 통해 적정 의견을 받으며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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