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용두산공원에 전국 노래꾼 모인다'…'용두산 트롯킹'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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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는 오는 6월 피란수도 부산 중심지의 역사를 되새기기 위해 열리는 전국 트로트 경연대회 '2023 용두산 트롯킹'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올해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용두산공원에서 전국 트로트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구는 6.25전쟁 당시 전국 각지에서 부산으로 피신 행렬이 이어졌고, 용두산 주변에는 피난민들의 판잣집으로 가득찼던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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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 중구는 오는 6월 피란수도 부산 중심지의 역사를 되새기기 위해 열리는 전국 트로트 경연대회 '2023 용두산 트롯킹'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올해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용두산공원에서 전국 트로트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예선 참가 신청은 다음달 8일부터 21일까지다. 심사는 예선전에서 지정된 30곡 중 1개를 선택하고 영상을 촬영해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는다.
결선은 예선을 통과한 12명이 예선 점수순으로 지정곡을 선택해 우승을 가린다.
상금은 대상 625만원, 공동 수상자 3명 50만원 등 775만원이다.
대회는 6월3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열리며 가수 금잔디씨의 초청 공연도 준비돼 있다.
대회가 열리는 용두산공원은 중구의 랜드마크다. 구는 6.25전쟁 당시 전국 각지에서 부산으로 피신 행렬이 이어졌고, 용두산 주변에는 피난민들의 판잣집으로 가득찼던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진봉 구청장은 "용두산 트롯킹이 6.25전쟁을 기억하는 세대에 위로를 전하고 젊은 세대에는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화합의 장으로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트로트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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