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찬패션' 코드 맞춘 김건희 여사-졸리..대화 화두는 "동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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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가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나란히 앉아 인권, 동물권 등과 관련한 대화를 나눴다.
27일 대통령일 이도운 대변인에 따르면 김 여사는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주최한 국빈 만찬에 참석해 옆자리에 앉은 졸리와 동물권, 인권, 아동 입양, 환경 보호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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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입양·환경보호등 주제로 의견 나눠
27일 대통령일 이도운 대변인에 따르면 김 여사는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주최한 국빈 만찬에 참석해 옆자리에 앉은 졸리와 동물권, 인권, 아동 입양, 환경 보호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동물권 개선에 관해 “졸리씨가 한국에서의 이런 움직임을 지지해 준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졸리는 “동물도 감정을 느낀다고 한다. 현명하게 대처할 방안을 함께 강구해보자”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다음에 매덕스를 보러 한국에 다시 오신다면 꼭 다시 만나 뵙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음악 공연에서 초청 가수들은 앙코르 무대로 아메리칸 파이를 부르며 “윤 대통령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라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공연이 끝나자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을 무대에 초대하며 직접 노래를 불러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윤 대통령은 피아노 반주에 맞춰 노래의 첫 소절인 “어 롱 롱 타임 어고(A long long time ago, 아주 오래 전에)”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를 지켜보던 내빈들은 환호했고, 약 1분간 윤 대통령의 노래가 끝나자 열광하며 기립 박수를 쳤다. 놀란 눈으로 지켜보던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이 노래를 잘 부르는지 “전혀 몰랐다(no damn idea)”고 박수를 보냈다.
#안젤리나졸리 #동물권 #김건희 #국민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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