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골’ 손흥민 “후반전 대단했다, 팬들의 응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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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골을 터트린 손흥민이 팬들의 응원에 감사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영국 'B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전반전 0-2로 뒤질 정도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꽤 잘하고 있었다. 골을 넣을 찬스도 있었지만 충분히 날카롭지 못했다"며 "후반전 우리는 대단한 자질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승점 3점을 얻지 못해 행복하지는 않다. 마지막 결정이 완벽하지 않았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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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동점골을 터트린 손흥민이 팬들의 응원에 감사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4월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34분 경기를 2-2 동점으로 만드는 귀중한 득점에 성공했다. 해리 케인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리그 9호골.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1-6으로 완패했던 토트넘은 이날 경기도 전반전을 0-2로 마치며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전 반등하며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영국 'B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전반전 0-2로 뒤질 정도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꽤 잘하고 있었다. 골을 넣을 찬스도 있었지만 충분히 날카롭지 못했다"며 "후반전 우리는 대단한 자질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승점 3점을 얻지 못해 행복하지는 않다. 마지막 결정이 완벽하지 않았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전반전을 0-2로 마쳤을 때 지난 경기의 악몽이 떠오를 수도 있었다. 토트넘은 후반전 분전했고 결국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손흥민은 "팬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 드레싱룸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자고 말했다. 경기가 그렇게 흘러가게 둘 수 없었다. 우리는 정말 화났다. 하프타임에 0-2로 밀릴 게 아니었다. 선수들이 좋은 자질을 보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손흥민은 홈 팬들의 응원에 대해 "축구는 팬이 전부다. 지난주는 받아들일 수 없었고 반복하고 싶지 않았다. 그 경기력과 결과에 정말 죄송했다. 오늘은 좋은 에너지를 주고 싶었다. 그들의 지지에 감사하고 우리를 위해 싸워줬다"며 감사했다.
이날 한 골을 추가한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31경기(선발 28회) 9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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