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투자 연예인A=박혜경…"임창정 권유 없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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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투자 피해 연예인 A로 드러난 가수 박혜경이 임창정을 믿고 투자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직접 밝혔다.
앞서 JTBC '뉴스룸'은 27일 가수 A씨가 주가조작 논란에 휘말린 임창정을 믿고 투자했다가 피해를 입었고, (계좌) 비밀번호도 몰랐다고 주장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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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주가조작 투자 피해 연예인 A로 드러난 가수 박혜경이 임창정을 믿고 투자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직접 밝혔다.
앞서 JTBC '뉴스룸'은 27일 가수 A씨가 주가조작 논란에 휘말린 임창정을 믿고 투자했다가 피해를 입었고, (계좌) 비밀번호도 몰랐다고 주장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인터뷰에도 응했던 A씨는 가수 박혜경으로 밝혀졌다.
박혜경은 28일 늦은 밤 SNS 라이브를 통해 직접 "임창정이 너무 좋아서 했다는 건 투자가 아니라 전속계약"이라며 "임창정은 제게 투자의 'ㅌ'자도 얘기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박혜경은 "'(임)창정 씨가 너무 좋아서 한 건데'라고 한 말은 투자가 아니라 전속계약이다. 나는 음악을 하는 회사가 필요한 건데 저에게 전속 계약금 1억 원을 주겠다고 하면서 계약을 제안한 회사에 대표로 임창정이 온다고 해서 너무 좋다고 한 뜻이었다. 실제로 이 회사는 전속계약 전 여러 차례 어필을 했다"라고 했다.
이어 "임창정은 투자의 ㅌ자도 얘기하지 않았다"라며 "임창정 씨가 '내가 언제 투자하라고 했냐'고 꼭두새벽부터 전화했더라. 저랑 같이 일한 동료 가수가 나 때문에 억울하게 된 게 싫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박혜경은 자신과 전속계약한 회사가 계약금을 빌미로 오히려 투자를 요구했고, 이후 전속계약금조로 받은 1억 원치의 주가가 상승하는 걸 보면서 재테크라고 생각해 적은 금액을 투자했다고 했다. 주가 조작 세력에 실제로 투자한 금액은 행사비로 번 4000만 원뿐이라는 것.
그는 "창정씨를 보고 투자한 게 아니다. 그분들이 전속금을 1억 원을 제시하면서 자기들한테 맡겨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고 해서 따랐다. 휴대전화를 만들고 앱을 깐 건 하라고 해서 한 거다. 가끔 다만 확인한 것은 '확인해 보라'는 카톡도 오고, 실제로 돈도 불어났기 때문에 '이 사람들 되게 똑똑한 사람들이네?'라고 해서 제가 일하는 돈도 맡겨야 된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그게 주가 조작, 사기라고 생각했겠냐"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 박혜경은 자신의 인터뷰가 "오해살만하게 편집됐다"라고 주장하며 "저도 당한 거다. 억울한 일을 당하니까 우습다. 너무 무지해서 당한 것 같다. 조금 더 침착했더라면 인터뷰도 하지 않았을 거다"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한편 임창정은 자신의 연예기획사 지분 일부를 50억원에 팔아 그 중 30억원을 자신과 아내 서하얀 명의로 각각 15억원씩 주가조작 일당에게 재투자했다. 또 부부의 신분증을 맡겨 대리투자를 할 수 있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임창정은 재테크라 생각했을 뿐 자신은 피해자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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