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세븐일레븐, 중소 파트너사와 '동반성장' 간담회

기사내용 요약
주요 중소 파트너사 대표 등 참석
"파트너사 애로사항 사전 청취해"

[서울=뉴시스]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이 지난 27일 열린 동반성장간담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동반성장위원회 제공) 2023.04.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가 세븐일레븐과 함께 동반성장간담회를 열고 중소 파트너사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반위는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세븐일레븐과 '중소 파트너사와 동반성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공정거래문화 준수의지와 동반성장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파트너사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주요 중소 파트너사 대표 및 임직원, 세븐일레븐 관계자 등 30여명이 자리에 참석했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직접 행사 취지를 설명하고 동반성장과 공정거래문화 준수에 대한 의지를 전달했다.

세븐일레븐은 파트너사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위해 400억원 상당의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하며 지난 2011년부터 파트너사 대금을 100% 현금 지급하고 명절 전에는 조기지급하고 있다. 파트너사의 매출확대 지원 또한 매년 강화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롯데그룹의 유통망을 활용해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 다양한 유통계열사로의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오영교 동반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는 중소기업 파트너사의 애로사항을 사전에 청취해 선제적으로 해결방안을 논의한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선제적 동반성장 활동이 다른기업에도 많이 확산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