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패스트트랙 1호 신약' 엔블로정 5월 국내 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제약사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2형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정'이 오는 5월 1일 국내에 출시된다.
대웅제약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자체 개발 신약 엔블로정 0.3㎎(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이 당뇨병 용제로서 약제 급여 목록에 등재돼 5월 1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당뇨병 치료제…3년 내 매출 1000억 달성 목표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국내 제약사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2형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정’이 오는 5월 1일 국내에 출시된다.
대웅제약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자체 개발 신약 엔블로정 0.3㎎(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이 당뇨병 용제로서 약제 급여 목록에 등재돼 5월 1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적응증은 ▲단독요법 ▲메트포르민 병용요법 ▲메트포르민과 제미글립틴 병용요법 총 3건이다.
국산 36호 신약인 대웅제약 엔블로정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도한 신속심사제도를 통해 민관 협력으로 짧은 시간에 개발한 신약이다. 지난 2020년 식약처 신속심사대상(패스트트랙) 1호 의약품으로 지정돼 수시동반심사 제도를 활용, 허가 관련 심사를 빠르게 진행한 바 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엔블로정은 SGLT-2(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억제제 계열로, 기존 동일 계열 치료제의 30분의 1 이하에 불과한 0.3㎎ 만으로도 동등한 약효를 입증해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
또 ▲위약(가짜약) 대비 약 1% 당화혈색소 감소 ▲약 70%의 높은 목표혈당 달성률(HbA1c<7%) ▲심혈관 위험인자(체중, 혈압, 지질) 개선 ▲한국인 대상 풍부한 임상자료 등의 강점을 갖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제약 산업을 선도하는 R&D(연구개발) 역량과 내분비 분야에서 축적된 영업·마케팅력을 바탕으로 엔블로정을 시장에 빠르게 안착시키겠다”라며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한 국내 최초 SGLT-2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인 만큼 국산 신약 명가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당뇨치료제 치료제 계열 내 최고 신약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약 93조원에 달하는 전 세계 제2형 당뇨병 시장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는 2021년 기준 글로벌 약 27조원, 국내 약 1500억원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꿀 뚝뚝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