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선월드와이드 “인도적 위기 확산하는 무력충돌 중단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인도주의단체 컨선월드와이드는 지난 25일, 수단의 극빈층을 위한 인도주의 활동을 재개하고 수단의 인도적 위기를 확산시키는 무력 충돌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컨선월드와이드는 수단 내 무력충돌이 발생함과 동시에 직원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모든 활동을 임시 중단하고 140여 명의 수단 직원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컨선월드와이드는 수단 내 무력충돌이 발생함과 동시에 직원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모든 활동을 임시 중단하고 140여 명의 수단 직원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외국 국적의 직원들 중 12명은 포트수단으로 임시 대피해 출국을 위해 대기하고 있으며 두 명은 차드로 출국했다.
컨선월드와이드 데이비드 리건 CEO 는 “수단은 무력분쟁 발생 전부터 이미 인구의 3분의 1인 1,580만 명의 주민들이 인도적 위기에 처해 있던 상황”이라며 “컨선월드와이드는 수단의 보건부와 협력하여 73개의 보건시설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실조 치료 활동을 이어왔으며 작년에는 200,0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을 치료했다”고 전했다.
컨선월드와이드는 지난 37년간 수단의 서다르푸르, 서코르도판, 남코르도판 지역에서 보건, 영양, 식수위생, 생계자립, 식량안보 등의 인도적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데이비드 리건 CEO는 “수단은 지난해의 수확량을 대부분 소진하고 올해 수확이 준비되기 전인 ‘마른 시기’에 접어든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무력 충돌은 많은 인도주의 단체들의 수단에서의 활동을 중단하게 만들었다”며 “수단의 지역사회에 가장 필수적인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인도주의 활동가들을 보호해야 하며 무력충돌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컨선월드와이드는 현재 상황에서 수단에서의 활동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컨선월드와이드가 활동하는 지역의 보안과 안전 상황이 안정이 되는대로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화생활 자랑하던 '주식 여신' 알고보니 166억 사기꾼이었다
- '근로자의날 10만원 상품권 주더니…회사 적자라 다시 가져오래요'
- 주가조작 세력, 노홍철도 노렸다…'뭔가 수상, 투자 제안 거절'
- 中 남성들 ''이것' 없는 여친 원해'…4000명 소개팅서 생긴 일
- 임창정 '재테크로 알았다가 큰 손해…동료에 투자 권유 NO' [전문]
- '계곡 살인' 이은해, 2심서도 무기징역
- “칼로 회 떠서 389조각”…JMS 폭로 김도형 교수 생명 위협 커져
- 중국인도 아닌데 김치를 '파오차이'…'평양 누나' 노림수는?
- '만족 못하면 등록금 다 돌려준다”…국내 첫 환불제 도입한 '이 대학'
- 장경태 “尹, 화동 볼에 입맞춰…미국선 성적 학대로 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