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서세원, 28일 오후 캄보디아서 화장…서동주도 현지에서 참석

채태병 기자 2023. 4. 28. 09: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맨 고(故) 서세원의 시신이 28일 캄보디아에서 화장된다.

28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서세원 유족들은 이날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사원에서 고인의 시신을 화장한다.

유족 측은 그동안 명확한 사인이 밝혀지지 않아 장례 절차를 미뤄왔지만, 열악한 현지 상황과 한국으로의 운구 비용 등을 고려해 현지 화장을 결정했다.

화장식에는 딸 서동주를 비롯해 재혼 아내, 조카 등 유족들과 생전 고인과 인연을 맺었던 지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에 임시로 마련된 고(故) 서세원 빈소에 놓인 영정 사진. /사진=뉴스1, 박현옥 아시아한인총연합회 부회장 제공


개그맨 고(故) 서세원의 시신이 28일 캄보디아에서 화장된다. 딸 서동주도 현지를 찾아 부친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한다.

28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서세원 유족들은 이날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사원에서 고인의 시신을 화장한다.

유족 측은 그동안 명확한 사인이 밝혀지지 않아 장례 절차를 미뤄왔지만, 열악한 현지 상황과 한국으로의 운구 비용 등을 고려해 현지 화장을 결정했다.

화장식에는 딸 서동주를 비롯해 재혼 아내, 조카 등 유족들과 생전 고인과 인연을 맺었던 지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서세원은 지난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숨졌다. 고인은 평소 당뇨를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부친의 비보를 접한 서동주는 지난 22일 변호사를 대동해 캄보디아로 떠나 현지에서 장례 절차를 논의했다. 서동주는 지난 24일 한국으로 귀국했으나 화장식에 참석하기 위해 27일 다시 캄보디아로 이동했다.

고인의 측근인 박현옥 아시아한인총연합회 부회장(전 캄보디아 한인회장)은 현재 시신이 사찰 냉동창고에 안치돼 있다고 전했다. 고인이 생전 목사로 활동했던 만큼, 화장 절차는 기독교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족들은 화장 후 고인의 유해를 한국으로 옮겨 다시 장례를 치를 계획이다. 서동주 측은 "향후 장례 절차에 대해선 다른 가족들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